[세브레벨] 프랑스 AOP 버터 2종

맛의 지평을 넓히는 버터 [세브레벨] 프랑스 AOP 버터 2종

버터는 우리 식생활에 조금씩 친숙한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이니 몸에 좋지 않다’는 편견과 가공 버터와 천연 버터의 차이를 가격으로만 인식하던 상황은 식생활 방식이 다양해지고 고품질 버터를 경험한 사람들이 늘어나며 점차 달라지고 있는 것이죠. 좋은 음식은 긍정적인 감정을, 나아가 인식의 변화까지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좋은 음식을 알면 알수록 느껴지는 미세한 맛의 차이, 이 차이를 파고들수록 맛의 지평은 더욱 넓어져요. 컬리가 소개하는 세브레벨 프랑스 AOP 버터는 당신이 구축해온 맛의 지평을 한 발짝 더 넓혀줄 바로 그런 음식입니다.

Kurly's Check Point

푸아트 샤랑트가 품어 기른 버터 세브레벨의 샤렁트 프와트 버터가 이름을 딴 곳, 푸아트 샤랑트는 프랑스 서부 지역의 낙농지입니다. 대서양 연안의 온난한 기후, 석회 성분이 다량 함유된 토양이 질 좋은 목초를 쑥쑥 자라게 하는 곳이죠. 이곳에는 오래전부터 신선한 목초와, 목초를 잘 말린 건초를 먹이며 소를 키워온 농가들이 있습니다. 농가와 농가에서 나오는 우유로 치즈와 버터를 만드는 생산자들은 협동조합을 이뤄 신선한 로컬 우유로 고품질 유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수십 년, 멀게는 백여 년 동안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왔죠.

샤렁트 프와트 버터는 바로 이런 환경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버터를 만드는 공장 반경 30Km 이내에 있는 농가에서 나오는 우유만 고집하고, 엄격하게 관리되는 환경에서 전통 숙성 방식의 장점을 살려 버터를 만들죠. 천연의 유지방을 해치지 않도록 조심스레 저어 크림을 분리하고 18시간에 걸쳐 발효를 진행하는 이 모든 과정은 푸아트 샤랑트의 테루아(terroir)를 버터에 고스란히 옮겨 놓습니다.

좋은 버터의 아이러니 음식에 격이 있다면,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것들을 떠올릴 수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기준을 하나 꼽자면 ‘복합적인 풍미가 느껴질 것’입니다. 좋은 와인이 포도맛과 알코올의 향만 가지고 있지 않은 것처럼, 좋은 커피가 쓰거나 시기만 한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샤렁트 프와트 버터는 우유와 발효를 돕는 극소량의 젖산균으로만 제조되었지만 우유 본연의 산뜻한 맛과 헤이즐넛을 연상케 하는 고소한 풍미, 진하고 부드러운 크림에서 느껴질 법한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버터 하나만으로도 풍성한 향미를 선사하죠. 먹고 나서도 입안이 텁텁하거나 느끼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Kurly’s Pick

01. 샤렁트 프와트 비가염 버터 (250g) 우유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빚어낸 고유의 풍미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바디감이 가벼워 산뜻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만끽할 수 있죠. 샤렁트 프와트 비가염 버터는 산뜻한 식감과 은은한 헤이즐넛 풍미가 느껴지는 버터예요.

02. 샤렁트 프와트 가염 버터 (250g) 그저 약간의 소금만 넣었을 뿐인데 부드럽게 녹아 사라지며 풍기는 감칠맛이 더욱 명료하게 느껴집니다. 잘 구운 바게트에 듬뿍 바르기만 해도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샤렁트 프와트 가염 버터입니다.

About Brand

푸아트 샤랑트 지역에서 오랫동안 낙농업을 이어온 전통 농가들이 협력해 만든 협동조합입니다. 세브레벨 AOP 버터의 원료는 푸아트 샤랑트에서 약 70여 년 동안 꾸준히 고품질 우유를 생산해온 농가에서 가지고 온 것입니다.

제품명	샤렁트 프와트 버터
제조원	SOC COOPERATIVE DE LAITERIE
원산지	프랑스
축산물가공품의 유형	버터(살균제품 72ºC에서 15초 이상 살균)
내용량	250g
수입원	안단테데이어리코리아
원제료명 및 함량	무염: 우유, 젖산발효균 / 가염: 우유, 소금, 젖산발효균
보관방법	2~6ºC 냉장보관
반품 및 교관	구입처 및 수입원
포장재질(내면)	폴리에틸렌
유통기한	제품 옆면의 별도표시일까지(일/월/년순)
주의사항	개봉 후 냉장보관하거나 빨리 드시기 바랍니다.
수입식품 여부	식품위생법에 따른 수입신고를 필함